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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총선기획단, 공천제도 개혁 기본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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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30 19:28
  • 기자명 By. 이형민 기자

자유선진당(대표 심대평) 총선기획단(단장 권선택)이 30일 국회 대표실에서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공천제도 개혁 기본안(열린공천제도)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공천제도의 기본방향은 우선 열린공천, 즉 개방형 공천을 지향함으로써 과감한 공천혁신과 인적쇄신을 달성하는데 있다.

현역의원의 기득권을 배제하고, 젊고 참신한 정치인의 참여를 확대하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인사 중심으로 공심위를 구성하고 조기공천으로 후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선진당의 기본전략 및 대책으로는 ▲충청권 사수 및 확장(대전·충남 압승, 충북 확장) ▲권역별 전략을 통한 전국정당 기반 마련 ▲비례대표 당선 배가를 위한 특별대책 강구 ▲참신한 인물영입과 인적쇄신 및 공천혁명 ▲선명한 정책과 비전 제시 ▲외부 세력 흡수와 제3세력으로의 재탄생 ▲효과적인 SNS 활용 등이다.

선진당을 이를 통해 충청권 압승과 전국정당 및 18대 대선 교두보를 구축해 교섭단체를 구성(최대 55석 이상 확보 목표)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선진당은 이달 말부로 총선기획단 활동을 종료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후보자 1차 공모, 2월 13일부터 2차공모를 거쳐 2월말과 3월초에 각각 1, 2차 공천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월초에 공천심사위원회 구성해 2월 중순에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및 발대식을 열고 3월 중순에 공천자 대회를 개최하고 3월 29일부터 법정선거운동 및 유세지원 돌입한다는 복안이다.

선진당이 확정한 공천 기본방향은 ▲국민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열린 공천(개방형 공천) 지향 ▲과감한 수준의 공천혁신과 인적쇄신 ▲현역의원의 기득권 배제, 젊고 참신한 정치인 참여 확대 ▲공정성 확보를 위한 외부인사 중심의 공심위 구성 ▲조기공천으로 후보의 경쟁력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공천방식은 지역구후보의 경우 충청권과 비충청권, 단수후보와 복수후보의 경우로 나눠 별도의 공천방식 적용한다.

복수후보의 경우 국민참여 70%(

여론조사 35%+일반선거인단 투표 35%)와 당원투표 30%로 경선(후보자간 합의로 경선방식 변경 가능)을 치르며, 현역의원의 경우 교체지수 50%+경쟁력 지수 50%를 적용해 하위 20% 공천배제 원칙(공심위 결정)을 기준으로 했다.

또한, 참신하고 새로운 정치신인들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전·충청권 선거구 중 공심위가 선정해 전략공천을 실시하고 국민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후보자, 만 40세이하 정치신인, 희망사다리 대상(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탈북자)에 가산점 10%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단, 부정비리 등 국민공감 도덕성 기준에 근거한 부적격자와 공천심사 및 결과에 불복해 자유선진당 탈당 전력이 있는 자, 당 공직후보자추천규정에 의한 부적격자의 경우 공천에서 배제(공심위에서 결정) 한다.

총선기획단 권선택 단장은 “충청, 대전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대거 영입, 이번 4월 총선에서 기필코 전국정당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형민기자 hmnr@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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