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중학교(교장 전영택)에서는 지난 30일 도의원, 시의원, 면장, 경찰서 서장, 엄마순찰대 시·도 연합대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천면 엄마순찰대 대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그동안 패트롤맘 엄마순찰대의 대장으로 수고해주신 황선숙 엄마순찰대장의 이임식과 새로 대장으로 취임하는 인계순 엄마순찰대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사진)

면천 엄마순찰대는 면천중학교가 교과캠프 외에 생활지도 등에 학부모, 경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인성교육과 학습능력향상을 위해 교육돌봄서비스를 실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원활히 이끌어 나갈 수 있게 오후 9시까지 야간공부방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귀가차량 마련 및 귀가차량이 갈 수 없는 곳은 순찰차를 지원했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 생활 형성을 위해 안전지킴이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황선숙 엄마순찰대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면천지역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애쓴 엄마순찰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새로 취임한 인계순 엄마순찰대장은 임명장과 계급장 수여를 받은 후의 취임사에서 전 엄마순찰대장을 이어받아 봉사하는 마음으로 면천지역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더욱 큰 활약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이취임식과 더불어 매력있고 안전한 학교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자에게 표창하는 우수대원표창식도 있었다.

앞으로도 면천중학교는 지역사회 및 엄마순찰대와 더불어 학생 안전 예방과 건전한 학교문화형성, 학교 폭력 예방에 힘쓸 것이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