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교육 및 위생·안전 예방 교육 실시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성)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난달 31일에 학교급식관계자 조리사와 조리종사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친절교육 및 신학기 대비 위생·안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교육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재미와 유익한 사례중심으로 학교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영양교사(하안북초등학교 안미진)를 강사로 초빙해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전문적인 교육으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학교급식이 빠르게 폭풍성장 해온 것은 급식위생부분의 구조를 다지는 작업에 온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위생이라는 든든한 기본 위에 이번 교육은 조리를 담당하는 조리사와 조리종사원의 건강과 친절교육으로 개개인 스스로가 즐거운 급식실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친절하고 푸근한 행복이 넘치는 급식실은 학생 및 교사, 학부모에게 학교급식에 대한 감사함과 신뢰를 갖게 하고,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실현으로 모두가 행복한 태안급식의 문을 활짝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성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 끼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학교급식이 아니라, 엄마 품 같은 따뜻한 급식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학교급식으로 질적 도약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