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16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업무 전산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해 1일부터 전 직원이 사용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악성코드와 해킹 및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중요 업무자료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보안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도입한 망분리 방식은 가상화 기술 방식의 SBC(Server-Bas ed Computing)형태로 업무처리를 위해 가상화 서버를 사용하므로 업무관련 자료가 인터넷을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망분리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국가정보원이 중심이 돼 주로 중앙부처에 도입된 사업이다.
도교육청 통합보안관제센터 관계자는 “주요자료와 정보시스템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할 것이며, 수시 보안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보안의식 향상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