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수)에서는 지난 한 달, 지역대학인 건양대학교의 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연수교육은 졸업을 앞둔 취업 대상 대학생들이 특수교육 관련 현장경험을 익힐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현장연수교육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충남논산계룡교육지원청 내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교실 수업활동 보조,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한 진단·평가 실시, 사무 보조 등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를 지원했다.
현장연수교육에 참여했던 최주진(건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4학년) 학생은 “학부생활만으로 경험하지 못했던 특수교육 현장의 실제적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경험을 밑거름으로 전문성을 갖춘 특수교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개인적 소회를 밝혔다.
이번 현장연수교육을 기반으로 특수교육교사 양성을 담당하는 대학과 특수교육 실무를 담당하는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의 질이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전했다.
논산/김기성기자 wangkim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