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목표, 10대 중점과제 선정·실행
-지역 지식 기반 강화 기대
대전 중구는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발빠른 적응과 대처 능력 부양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2012년 중구 평생학습 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우선 계획의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구의 특수성에 적합한 사업을 모색하는 한편, 중점 추진 선도사업 4대 목표와 10대 실행과제를 선정한다.
중구는 먼저 평생학습센터 중구종합문화복지관 정기 프로그램에 신기술 습득과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강좌를 대폭 개설하며, 긍정의 사회통합 지역리더 육성을 위한 계층별 리더쉽 아카데미와 효문화 선도 도시에 걸맞는 어린이 인성교육으로 ‘서당학습법’을 방학 중에 운영하는 등 지역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구는 그동안 관내에서 개별적·소규모로 운영해 오던 평생학습센터를 네트워크화 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소구룹 형태의 학습 동아리를 활성화시켜 학습경험의 사회적 환원을 통해 지역 지식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금번 평생학습 진흥계획은 중구의 평생학습 정책에 대한 비전과 실행계획을 연초에 구민들에게 제시함으로써, 평생학습기관·학습자, 행정간의 유기적 공조 체제속에서 지역의 공동 현안문제에 대한 해법찾기 등 한단계 성숙한 평생학습 도시의 면모를 다져나가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