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소방서(서장 오영환)는 2일 연기소방서 조치원119안전센터 사무실에서 소방공무원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연기군 서면 신대리 공장 사무실 및 숙소로 사용되는 조립식 판넬에서 발생한 화재에 따른 방어검토회의를 개최, 한발 앞선 현장대응태세를 구축,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서면 신대리 화재발생 신고접수부터 출동상황, 초기진화 및 인명검색, 현장활동 및 보고체계 등 활동상황 전반에 대한 검토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 발생 장소가 노후된 조립식 판넬 숙소인 점을 감안해 노후주택 및 화재경보기 미 설치대상에 대한 대책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연기소방서는 실질적인 토론평가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선 개선 및 진압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김영태 조치원119안전센터장은 “조립식 판넬 주택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보급 및 설치를 홍보하고 의용소방대 및 이장단 소방안전교육으로 유기적 소방안전지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