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월말까지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시가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관내 공동주택단지의 공공적 성격이 있는 시설에 대한 관리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코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준공한 공동주택 단지로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경과된 단지며 지원범위는 주도로의 유지보수와 주 도로변 가로수의 유지관리, 어린이놀이터 등 체육시설 유지보수, 보안 등의 시설 유지보수,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허물기 사업, 주도로 하수도의 유지보수와 준설 등이다.
단, 당해 연도 예산 범위에서 개별 사업 당 80% 이내를 보조하므로 자담비율 20%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시는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나 입주자대표가 사업계획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시청 건축과 주택팀(☎350-4491)에 신청하면, 당진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20일까지 대상사업을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에서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관리업체와 입주자대표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매년 1억 2000만원의 예산으로 2006년 10개소, 2007년 11개소, 2008년 9개소, 2009년 8개소, 2010년 7개소, 2011년 10개로 총 55개 단지를 지원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