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사립유치원 납입금 안정화를 위해 6일부터 3월말까지 관내 사립유치원 7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유아학비 부담경감을 위한 정책과제 추진과 함께 물가안정을 위해 ‘유치원비 안정화 점검단’을 구성하고 사립유치원 현장 점검과 유치원비 책정 동향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납입금 안정화를 위한 사립유치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현장 점검 시에는 수업료를 비롯한 급식비, 간식비, 재료비, 통학차량비, 입학금, 진급비 등 원아 교육을 위해 유치원에서 징수하는 납입금 전반을 조사하며, 유치원별 납입금 변동 상황, 사립유치원 납입금 책정방식, 납입금 책정시 관련 규정 준수여부를 지도·점검한다.

담당 장학사는 “유치원 납입금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4월에 크게 인상되고, 한번 인상된 납입금은 연말까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유치원 납입금 안정화를 위해서는 새 학기 전후에 현장의 협조 및 지도·점검에 주력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양선길기자 magokhot@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