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지난 3일 갈마1동주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개소식은 갈마1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갈마1동 주민센터가 완공돼 박환용 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82년부터 건립된 구(舊)청사는 노후되고 협소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초래했으나 새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그동안의 주민불편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1487.6㎡, 연면적 983.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구(舊)충청지방통계청사를 매입 리모델링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총공사비 10억 7000만원이 투입돼 3개월 만에 완공됐다.

세부시설로는 지하1층 취미교실(풍물교실)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에는 주민사랑방, 취미교실, 문고 3층에는 체력단련실, 중대본부 등 문화·복지시설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오늘 신청사로의 이전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이 결실은 주민 모두가 뜻을 모아 합심해 이뤄낸 결과로 보다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