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범군민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그린스타트 운동’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중점 추진한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줄이기의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이번 추진계획은 가정, 기업, 학교, 기관, 단체 등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실천방안이 담겨있다.
실천과제로 ▲가정에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1가정 1녹색식물 가꾸기 ▲기업에서는 자체 녹색생활 실천의 날 지정운영 ▲학교에서는 체험학습 등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Me First, Green School) 운영, 기후변화 및 환경 글짓기 그림 그리기대회 추진 ▲기관단체에서는 그린리더를 양성해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활동 적극 전개 등을 제시했다.
군은 특히 오는 10월 백제문화제기간 중 롯데부여리조트 및 구드래 백마강변에서 열리는 “제5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를 위해 그린스타트 운동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그린콘서트, 태양전기·풍력 이용 경연대회, 친환경 녹색제품 전시회, 백마강길 걷기체험, 황포돛배 탐방, 중국 장쑤성과의 환경행정 교류회, 자전거 백제 여행 등으로 이뤄져 백제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고 격조를 높이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그린스타트운동을 통해 변화하는 기후문제의 심각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함께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