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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립민속박물관, 유물기증 줄이어

오는 5월 개관 목표… 정려비문 초안본 등 기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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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06 18:2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창녕성씨·결정장씨 쌍정려 관련 상소문, 정려비문의 초안본.

개관을 앞둔 연기군 전의면 금사리에 소재한 연기군립민속박물관에 유물기증과 기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옥천전씨 연기파종중은 지난 3일 연기군청을 방문해 향토유적 제28호 창녕성씨·결성장씨 쌍정려 관련 상소문과 정려비문의 초안본이 적힌 고문서를 기증했다.

지난 2001년 군 향토유적 제28호로 지정된 창녕성씨,결성장씨 쌍정려는 남면 방축리에 소재하며 1772년(영조 48년) 세워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옥천전씨 전오복, 전오륜 형제의 부인인 창녕성씨와 결성장씨가 죽은 남편을 따라 목숨을 끊어, 유림에서 그들을 추앙해 상소를 올려 쌍열녀문이 세워졌는데 이 상소문이 이번에 기증된 유물이다.

또 이번에 상소문과 함께 비석의 비문이 적힌 초안본도 같이 기증되었는데 이 상소문을 통해 두 열녀의 남편을 향한 사랑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비(碑)로써 기리고자 했던 지역 유림들의 노력과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연기군립민속박물관은 그간 기증받은 지역과 시대상을 대변해주는 민속자료 750점을 포함 수집한 10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해 오는 5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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