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녹색농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녹색농업인 대학생을 모집한다.

청주 녹색농업인대학은 사회변화에 대응한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맞춤형 품목별 장기교육을 해 농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은 물론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운영한다.

입학정원은 30명으로 친환경농업을 수강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오는 20일까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1년 과정으로 100시간 이상으로 구성되며,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또 영농기에는 휴강하고 교육시기별 장소별로 교육시간은 조정할 계획이며, 교육 기간에 실습과 현장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친환경농업의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및 실습교육으로 영농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자율 활동비는 입학 후 자치회구성에 따라 약간의 자부담이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043-200-42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 녹색농업인대학은 교육 기간에 75%이상을 이수해야 수료증을 내주게 되며, 청주 녹색농업인대학이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학교급식과 병행해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청주농업발전에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인력육성담당은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핵심인력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