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창기)은 6일 오후 천안동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2012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식 및 현장토론회는 대구의 한 중학생의 자살 사건이후, 계속적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사회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천안지역 학생들의 폭력과 비행을 예방하고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중·고의 생활지도부장을 비롯해 각급학교 학부모대표, 천안시청 여성가족과 팀원, 충남청소년육성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대학교수,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청소년육성회, 시민경찰위원회, 자율방범대원, 천안서북경찰서 및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방안, 2012년도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방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토론 및 천안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및 유관단체들과의 유기적 협조대책 등을 논의했다.
류창기 교육장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경찰과 손잡고 근본적으로 학교폭력을 학교현장에서 뿌리뽑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학생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열의와 애정이 필요하므로 앞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학교폭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등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천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