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지난 6일 빼올 여가녹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준공식은 가수원동 구봉산 입구 빼올여가녹지에서 박환용 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가녹지 조성사업은 국토해양부가 그 동안 개발제한구역안에 매입한 토지를 활용해 휴게·운동·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도 잘 보존하면서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국토해양부의 친환경 여가녹지 조성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지원받아 시·구비 6700만원을 투입해 가수원동 빼올약수터(가수원동 630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대상지 중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2538㎡ 규모로 다목적 체육시설, 음수대, 잔디광장, 솟대와 안내판 등으로 구성한 마을 어귀 마당, 자역학습장까지 다양한 여가시설들이 조성됐다.
한편, 서구는 그동안 대전8경의 하나인 구봉산을 대전의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등산로 정비사업 6억 원, 한처리와 성애노인요양병원, 빼올약수터 등 진입도로 3개소 등 2187m에 61억 원을 투입해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해왔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