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소방서(서장 오영환)는 8일 청사 앞 광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등 4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사진)
최근 폭설 및 겨울철 한파 등으로 헌혈 수급자가 급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연기소방서는 솔선해 헌혈에 참여키로 했다.
이날 헌혈된 혈액은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 쓰여지게 되며, 헌혈자에게는 기본혈액검사 (혈액형,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매독항체, 간기능검사 )외 추가검사 (알부민, 콜레스테롤, 요질소검사) 등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헌혈운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헌혈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직접 전달 할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소방서는 매년 겨울철 사랑의 헌혈 참여운동을 전개해 40~ 50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 헌혈 증서가 필요한 이웃에게 기증하고 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