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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다문화 가족 위한 특성화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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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07 18:5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연기군은 최근 다문화 가정의 수가 점차 증가추세에 있어 다문화 가족의 한국사회 적응과 경제적 자립기반 도모를 위해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다문화가정은 402명으로 2010년 말 기준 374명 대비 7%로 증가한 것으로 국가별로는 베트남(159명)이 가장 많았으며 중국(127명), 필리핀(57명), 일본(16명), 캄보디아(13명), 태국(6명), 기타(24명) 등 주로 동남아국가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4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한국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우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으로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가족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심리·정서관련 개인·가족상담 운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지역 사회기여와 정서적 유대감 조성을 위해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등도 운영되며,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문제 해결력 향상과 의사소통을 지원을 위해 자녀언어발달교육과 결혼 이민자 통·번역서비스사업, 방문교육사업 등 특성화된 사업을 실시한다.

이밖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친정부모초청 및 모국방문지원사업과 결혼 이민자 여성의 취미활동으로 댄스동아리, 요리강습 운영사업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우리지역에는 다문화가정이 402명이 가정을 꾸려 생활하고 있고 그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조기정착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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