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7.02.25 19:4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SNS 기사보내기
고노에 총재는 23일 한서대학교(서산시 해미면 소재) 학위수여식에 대한적십자사 부총재(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초청 및 명예철학박사학위 수여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기회에 평소 백제가 일본과 역사적으로 매우 깊은 관계가 있었으며, 그 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백제의 고도인 부여를 방문하고자 한서대측에 요청하여 부여를 방문했다.
고노에 총재 일행은 오후 2시에 부소산 입구 관광주차장에 도착, 김무환 군수와 잠시 환담한 후 바로 부소산성의 주요 유적지와 국립부여박물관, 백제역사문화관에 전시된 아름다운 백제 유적을 관람했다.
고노에 총재는 백제의 왕도 부여에서 뿜어져 나오는 백제의 문화와 예술 향기에 매료되어 가는 곳마다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부소산성 낙화암에서는 백제여인의 정절과 충절에 깊은 감명을 받은 듯 잠시 숙연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백제금동대향로를 관람하면서 백제인의 예술정신과 혼에 흠뻑 빠지기라도 하듯 연신 “스바라시,스바라시(한국어로는 최고)”를 외치기도 했다.
잠시 백제역사문화관에 방문한 고노에 총재는 “앞으로 일본국민이 부여를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다시 한번 부여 방문을 희망하며 부여군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여/김순선기자
필자소개
충청신문/ 기자
dailycc@dailycc.net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