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012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각종 농자재의 확대 지원과 함께 소비자의 안전 농산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괴산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못자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못자리뱅크 설치 및 자재지원(6억3900만원), △노력절감형 벼 육묘상자 공급(8만1000개, 7600만원), △육묘용 상토 공급(3300ha, 4억2900만원), △벼종자처리제공급(3300ha, 3억2000만원),벼 병충해 방제(4300만원), △맞춤형 비료 등 농업필수 영농자재 지원(7억1000만원), △친환경 우렁이종패 공급(330ha,16톤) △웰빙특수미 생산유통지원(1개소, 3000만원) 등 9개사업 22억 4700만원 들여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비 및 노동력 해소를 위해 순환식 벼 건조기(10대, 8000만원),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1억9000만원), 공동방역방제기 지원(1억7200만원) 등 4억원의 각종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지은행제도를 활용한 쌀 전업농 540여명 육성 △농업인 영농·농기계 교육 실시, △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2억8100만원), △신기술 농업전문지 보급 등 고품질 쌀 생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쌀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을 해야 한다”며 “올 한해 괴산쌀(괴강뜰 알찬미)의 시장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12년 3520ha의 쌀 재배면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각종 농자재 지원에 대해서는 괴산군청 친환경농업과(830-3176)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수 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