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공무원봉사단은 부서별(단위봉사단)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1:1방식의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5월 지역봉사활동을 체계화시켜 봉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으로서 봉사와 자아발전으로 군민에게 한 발 다가서기 위해 괴산군공무원봉사단을 발족시켰다.(사진)

그동안 괴산군공무원봉사단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복지시설 위문봉사,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지원, 도배·장판 지원, 환경정비와 정화활동, 유원지와 문화재 환경정리, 재해복구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지난해 봉사활동의 자세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 부서의 봉사단별로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월 1회 이상 방문해 이웃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나눔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정신적 자립 할수 있는 기반을 도움을 준다.

군봉사단은 단위봉사단별(부서별)로 2월까지 기초수급자, 결손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결연가구 대상자를 선정하고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해 3월부터 본격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군정 복지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봉사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5월 발족한 괴산군공무원봉사단은 행정과의 ‘아그리나봉사단(사랑하는 우리사이 순우리말)’, 친환경농업과의 ‘만석꾼봉사단’, 주민복지과의 ‘늘미소봉사단’, 민원과의 ‘어깨동무봉사단’등 27개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자체평가에서 산림과의 ‘우리산림지킴이봉사단’이 최우수봉사단으로 선정됐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