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는 의료사업의 접근도가 낮은 지역을 방문해 일차 진료 및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를 2월부터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사진)
보건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읍·면 34개 지역을 방문해 2000여가구 4200여명에게 검사, 일반상담, 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균등한 의료혜택 제공으로 의료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과 동시에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주민들의 보건의식 향상과 건강한 생활 영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공중보건의 1명을 비롯한 담당자 등 4명이 팀을 이뤄 방문하며 수지침, 발관리, 이·미용 봉사단 10여명이 함께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1주일에 1회 수요일 오후1시부터 2~3시간 정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정신보건 레크리에이션. 치매예방 손운동 등을 실시해 노년기 건강관리 위한 특별프로그램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한 지역의 프로그램을 마칠 때마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희망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서비스로 주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조기 질병 발견으로 큰 질환으로의 전이를 예방할 수도 있어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