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교동초등학교(교장 정순기)는 지난 14일 1~5학년을 대상으로 영화 감상 활동을 통한 전인교육형 융합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높이는 활동으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1~2학년은 조지 밀러 감독의 ‘해피피트 2’를, 3학년과 5학년은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애니메이션을 감상했으며, 4학년은 교육다큐멘터리를 영화화 한 ‘점박이:한반도의 공룡’을 감상하며 자칫 흘려보내기 쉬운 2월 수업을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더욱 알차게 보내고 있다.
1·2학년 학생들은 공공장소에서 질서를 지키며 아름다운 남극을 배경으로 신나게 노래하고 춤을 추는 펭귄들과 함께 박자를 맞추었고 바다코끼리 같은 큰 동물에서 새우 같은 작은 동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캐릭터들의 특징을 이해하며 영화를 감상했다.
4학년 학생들은 백악기 시대에 막내로 태어난 점박이를 만나 점박이가 티라노사우루스에게 가족을 잃고 혼자 떠돌이 생활을 하다 푸른 눈을 만나 서로 의지하며 자신의 힘을 키워가는 약육강식의 이야기 속에 감동과 가족애를 가슴으로 느끼며 감상했다.
5학년 조수아 학생은 “직접 극장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니 더욱 실감 나고 재미있었다”며 “영화 평론가가 된 것처럼 영화를 평가해 보는 활동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노형숙 담당교사는 “영화 감상 후 별점으로 평점을 주며 녹색 지구 환경지키기, 배려와 도전 등의 주제를 찾는 활동을 통해 영화 감상 활동의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력의 향상을 위한 전인교육형 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