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초등학교(교장 박해춘)는 지난14일 졸업생 167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을 주제로 한 이색 졸업식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진)
졸업생 모두에게 학교장은 졸업장을, 담임교사들은 교내상과 교외상을 일일이 수여하며 악수를 나누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는 시간과 영어로 꿈 발표하기, 꿈 자랑하기(중창, 현악합주), 학급별 축하 케이크 자르기와 같이 졸업생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졸업식 행사에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꿈을 담은 편지’ 전달 시간에는 졸업생들이 미리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쓴 편지를 전달하고 학부모가 졸업생을 안아주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학교관계자는 금산초의 64번째 졸업생 모두가 헤어짐으로 인한 서운함보다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이번 졸업식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 각자의 소중한 꿈을 활짝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