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영동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 전입운동을 펼쳤다.
15일 군청직원 4명은 퇴근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있는 속리산 유스타운(보은군 속리산면)찾아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영동군 전입에 따른 인센티브를 설명했다.
전입 대학생에게 3개월 이상 거주시 10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 지급과 영동군민장학금 지급 등의 시책을 담은 전단지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전입을 유도했다.
지난해에는 147명의 영동대생을 전입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는 200명을 목표로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어서 전입 목표인원이 초과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그동안 다양한 인구유입 시책을 펼쳐 △5만 276명(2008년 말) △5만 426명(2009년 말) △5만 523명(2010년 말) △5만 621명(2011년 말) 으로 매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