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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고용한도 확대

1만 4100명 앞당겨 배정… 중소기업중앙회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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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16 20:10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중소기업의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한도의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올해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신청한 754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외국인 근로자 신청·접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시 과열원인은 조사업체 과반 이상이 외국인근로자 쿼터부족(54.0%, 407개사)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외국인근로자 미확보에 대한 불안감(26.4%, 199개사), 선호국 외국인근로자 고용(17 .8%, 134개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가 쿼터의 조기소진 등으로 선호국 외국인근로자를 배정받지 못한 업체도 신청업체의 3분의 1수준(32.5%, 245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받지 못한 국가로는 필리핀(25.7%, 63개사), 인도네시아(22.9%, 56개사), 태국(21.6%, 53개사) 등의 순이었다.

상당수 업체가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규외국인근로자 고용한도에 대해서 고용허용한도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당초 2012년 배정키로 했던 하반기쿼터(1만4100명)을 중소제조업체의 적기배정을 위해 2월 중에 배정키로 결정했다.

신청가능국가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미얀마 등 15개국이며, 신청자격은 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에 2주 이상 내국인등록을 마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관할 고용지원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http://fes.k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류재범 외국인력팀장은 “정부가 중소제조업체의 적기 인력공급을 위해 당초 하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던 신규외국인근로자 쿼터(1만4100명)를 상반기에 배정키로 한 것은, 업체 인력수급을 위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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