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승호)은 봄철 해빙기 기간(20일~3월 23일)에 도로의 안전과 도로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도와 건설중인 국도사업을 대상으로 ‘2012년 해빙기 도로안전점검 및 정비’를 일제 시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해빙기 점검은 공용중인 국도 22개 노선(2362km)과 충청권에서 시행중인 46개 국도건설사업(401km)에 대해 대전청 소속 4개 국도관리사무소와 충남·북도, 각 공사현장의 책임감리원 등 211명이 일제히 참여해 해빙기 점검을 시행한다.

국토청 관계자는 “도로비탈면, 교량 및 터널, 도로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점검한 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예산을 즉시 투입해 개선, 시정 조치할 계획”이며 “특히 국도건설사업 중 2012년도 준공대상인 아산~천안 등 5개 현장은 도로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품질관리 전문부서인 건설 관리실에서 해빙기 점검을 별도 시행해 중부권 도로망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시민들은 운행중에 국도에서 낙석이 우려되거나 포장 파손으로 통행이 불편한 경우 도로이용불편신고 (☎080-0482-000)를 통해 제보가 가능하므로 많은 이용을 해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