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47·민주통합당·사진)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 과시에 나섰다.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를 비롯해 시·도의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박 예비후보는 “공주시민의 한숨은 정치인들의 잘못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민들의 한숨을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발전과 정치발전을 이끄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지난 16일 공주 산성전통시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박 후보는 “전환적 역사발전에의 기여, 보편적 상식의 복원, 역동적 공주 희망 찾기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전통시장 활성화 ▲공주시와 세종시의 상생발전 모색 ▲공주 남부, 중부, 북부권 3대 거점화 발전구상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9년 만에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갖게 된 것과 관련해 “이제야 비로소 도전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남다른 감회를 피력했다.
공주/양선길기자 magokhot@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