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돈버는 임업을 위해 출범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첫번째로 오는 23일 오전 10시 연기군 전의면사무소를 찾아 ‘조경수 생산·유통 발전을 위한 현지 기술컨설팅’을 개최한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는 전국 최대 규모의 조경수생산단지인 연기군 전의면에서 조경수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조경수연구회원, 산림 관계 공무원, 조경수 재배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조경수 생산·관리 및 유통에 관한 현지 기술컨설팅을 실시한다.
전의면은 조경수, 약용수, 특용수 등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품종의 묘목을 생산하고 생산면적이 약 60만평에 이르며 연간 매출액이 100억 원에 달하는 전국 최대의 조경수 생산단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로 조경수의 동해와 관리의 어려움이 유발되고 조경수 재배의 연작 및 시비로 인해 토양조건 악화와 동시에 생육 부진 및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현지 기술컨설팅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설양묘기술, 신품종 조경수 개발방향, 병해충 방제방법, 조경수 시비 및 토양관리, 조경수 유통, 지원정책 및 실제 재배자의 경험 등 조경수 재배기술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 조민석 박사 등 9명의 국내 전문가가 참석해 생산 지도를 실시하고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