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현 정부 출범 4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주요 정책성과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산림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 출범 후 추진된 산림정책은 산림자원 육성, 산림복지서비스 확충, 임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분야 글로벌 리더십구축, 산림재해 대응 및 산림생태계 보전 등 다섯 가지 정책군으로 나눠져 각각 성과가 정리됐다.
주요 성과 내용으로는, ▲치유의 숲 증설 ▲숲길조성 확대 ▲생활권 녹색공간 증대 ▲목재산업진흥 5개년계획과 임업인 생산지원 확대책 ▲한국임업진흥원 개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연 것은 달라진 국가 위상을 반영한 좋은 사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부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그동안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남균 산림청 차장은 “그동안 추진한 산림정책의 성과는 앞으로도 꾸준히 보완하고 시행해나가야 할 중간성적표에 불과하다”며 “현재의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숲이 미래의 희망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영기자 ksy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