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장윤정(32)의 합성 나체사진 유포자가 붙잡혔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진 장윤정의 합성 나체사진의 최초 유포자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누드사진에 가수 장윤정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사진을 인터넷상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대전에 거주하는 A(52·경비원)가 이날 불구속 입건됐다.
A는 지난 2005년 장윤정의 합성사진을 자신이 운영하던 카페에 올려 유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는 문제의 사진을 직접 합성하지는 않았으며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카페에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장윤정의 매니지먼트사 인우기획은 지난 14일 합성 나체사진이 급속도로 퍼지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