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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소규모학교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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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06 20:0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천안교육청(교육장 조동호)에서는 관내 소규모학교의 낙후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학교통·폐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06학년도에는 병천초등학교 봉성분교장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해 2007년 3월 1일, 병천초등학교로 통·폐합을 실시했다.

농촌지역 소규모학교의 급격한 학생 감소는 복식학급 편성, 학습동기 저하, 비정상적 교육과정 운영, 비효율적인 교육재정 편성 등의 문제점을 유발시키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천안교육청에서는 이런 문제점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의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추진할 예정이며 통폐합이 어려울 경우 분교장으로의 개편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천안교육청은 100명이하의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통폐합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50명이하의 학교에 대해 우선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60명 이하의 학교에 대해서도 교육여건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천안교육청 산하 소규모학교는 100명 이하가 11개교 이며 이중 50명 이하의 학교는 2개교, 50명 이상 60명 이하 학교는 3개교다.

천안/정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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