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해빙기를 맞아 군의 주요 역점시책과 현안사업 등 38개 단위사업에 대한 실천 보고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주요사업 실천 보고회는 민선5기 중반기를 맞아 세종시 출범과 내포시 도청이전 등 배후지역으로서의 준비, 관광인프라 구축 및 사업점검을 위해 실무담당을 주축으로 한 주무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연 부군수의 주재로 진행됐다.
군은 제2기 균형발전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건립, 청양관광종합대책, 청양형 수영장 건립, 석탄기금사업 활성화방안, 청양사랑 5대운동 운동 등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장애 요인들을 점검했다.
조경연 부군수는 보고회에서 “모든 사업은 때와 시기가 있는 만큼 각 부서마다 흩어져 따로 시행되고 있는 지천생태하천(100리길)조성사업 등 여러 사업들을 일목요연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종합적 계획도를 작성하고 연관성을 부여해 모든 사업이 일관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발전의 전초가 될 수 있는 지역 균형발전사업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상의 전환과 착상을 바탕으로 융복합 상품화, 지역의 특화발전을 도모하는 등 공직자 모두가 보조자·지원자·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담당별 조기집행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전 절차이행에 철저를 기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집행효과가 큰 경비를 위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이번 주요사업 실천보고회를 통해 군의 주력 과제들에 대한 공직사회의 의지를 환기시키고 공무원의 책임감을 강조해 전체적으로 주요 사업들의 시행착오를 줄여 사업 추진에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