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주권관리단(단장 여재욱)은 28일 충주댐물문화관에서 충주호 인근 지역인 충주, 제천, 단양의 각 기관과 환경단체, 시민·사회단체, 대학 환경관련 전문가 둥 14명으로 구성된 ‘충주호환경협의회’를 개최했다.
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하는 충주호환경협의회는 충주호의 합리적인 수질개선 방안 및 댐주변 환경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정책대안 제시와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와의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 공동체 의식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연구조사사업과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댐주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며 올해 사업에 대해 의결했다.
협의회의 주요사업은 물이라는 주제를 예술로 승화시킨 ‘물축제’와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과 체험의 ‘호수학교’, 일반 대중가요나 동요에 환경보전에 대한 의미로 개사해 부르는 ‘환경노래 개사 경연대회’등이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충주호! 우리 함께 만들어요(Yes, Ok)’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충주호, 아름답고 깨끗한 충주호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