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총사업비 18억7000여 만원을 들여 공원형 주차장 3개소와 수안보 공영주차장을 확대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투리땅과 유휴지, 폐 가옥 부지 등을 활용한 도심공원형 주차장을 지현동(176㎡, 5면), 문화동(831㎡, 25면), 연수동(1059㎡, 30면)에 각 1개소씩 조성하고, 수안보면에는 공영주차장(1489㎡, 4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으며 해당지역의 토지 등에 대한 보상이 마무리 되는대로 착공에 들어가 상반기 중 조성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지현동 도심주차장은 내달 설계에 착수해 오는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연수동 도심주차장은 내달 중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며, 문화동 도심주차장도 최대한 빨리 보상을 완료하고 상반기 중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관광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하는 수안보 공영주차장은 내달까지 도시계획시설결정과 설계를 마쳐 오는 4월 중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심공원형 주차장은 도심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주민들의 각종 행사나 휴식공간으로도 이용이 가능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