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4일 2012년도 장학사업에 관한 심의·의결을 위한 이사회를 갖고 2011년도 장학회 결산과 장학금 지급안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현재까지 모금된 장학금(약 52억 원)의 이자만으로 추진하게 되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장학사업으로 △관내 중학교 입학성적 1위자 9명 △관내 고등학교 입학성적 1, 2위자 4명 △관내 중학교 출신 중 성적 상위10%이내 9명 등 총 3200만원의 장학금 지급안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22명의 지역 학생이 장학금 지원혜택을 받고 관내 학교로 진학하게 됐다.
또한, 관학업무협약을 통해 4년간 등록금을 지원하는 군수추천 대학생 1명과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양고등학교와 청양정산고등학교에 외래강사 초빙료 등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은 지난 24일기준 945명의 기탁자와 군 출연금을 포함해 약 52억 원이 모금 됐으며, 모금운동에 동참하는 기탁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은 오는 5월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창립1주년 기념행사시에 수여될 예정이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