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 무창포에서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전략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부터 5년간 진행된 제1기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결산과 2013년부터 5년간 추진될 제2기 균형발전사업계획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 칠갑7경 명품거리 조성’과 ‘구기자 클러스터(융복합 산업화) 구축사업’, ‘청양 콩 클러스터(융복합 산업화) 구축사업’ 등 군 핵심현안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교환했다.
조경연 부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청양군을 이끌어가는 성장동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2기 균형발전안으로 군에서 제시하고 있는 3가지 주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공직자는 물론, 주민 스스로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날 워크숍에서 제시한 의견에 대해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제2차 균형발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전문가의 자문과 공청회를 개최해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충남도에 사업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