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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변참취’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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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11 19: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별주부전의 설화유래지로 유명한 태안군 남면 원청리 별주부마을은 요즘 갯바람을 맞고 자란 웰빙 농산물인 참취(일명 취나물)를 출하하느라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현재 이 마을에서는 33농가가 14㏊에서 하루평균 2톤 가량의 참취를 ‘별주부마을 해변참취’란 상표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수원, 구리, 안양 등의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출하가격은 1관(4㎏ 기준)에 8천원~1만원 정도로 지난달 말부터 도시민들에게 공급되면서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별주부마을 참취는 황토에서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고 탄수화물과 비타민A 등 영양분이 풍부해 한방에서 항암과 두통 등에 이용되는 등 웰빙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참취는 다년생식물로 4월 파종하면 이듬해 2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 매년 3~4회의 출하가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취나물연구회 김화현 회장은 “봄철 미각을 살리는데 일품인 별주부마을 참취는 황토에서 무공해로 재배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다”며 “태안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더 많은 도시민들에게 공급토록 출하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별주부마을에서는 30여 농가가 220여동의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해변참취를 재배, 10억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태안/장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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