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의 시작으로 분주한 가운데 태안중학교(교장 공병현)는 최근 본교 체육관에서 입학생, 교사, 학부모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아직 여전한 추위로 인해 체육관의 냉기가 가시지 않았지만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긴장한 입학생들의 모습에서는 작은 추위도 느낄 수가 없었다.

입학식은 김형근 교감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호정민군의 선서로 이어 졌으며 특히 선서에서 호정민군을 비롯한 166명의 입학생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교칙을 준수하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어서 입학식 행사는 장학금 전달과 교장선생님의 훈사 그리고 교사 및 담임 소개로 마무리 됐다.

이번 입학식에는 태안군의원이신 태안중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태안중 학부모 회장, 한샘장학 회장, 소망교회, 태안교회 목사님 등 각계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태안중학교 입학생들을 축하해 줬다.

한편 입학식에 앞서 2, 3학년 재학생들의 개학식이 있었으며, 입학식이 끝나고 황학선 교육과정부장선생님은 참석하신 입학생학부모님들과 행복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