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요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학생, 학부모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학생의 특기신장 및 창의·인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토요 프로그램은 배드민턴, 마술, 로봇과학 등 14개 강좌로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및 토요 sports day가 운영된다.
앞으로 150여명의 아동들이 자신의 특기·적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토요일을 보내게 된다.
지난 3일 마술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주말에는 집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기 쉬운데 수업에 푹 빠져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신청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상산초교 관계자는 학교에서 이뤄지는 토요 방과후학교 및 토요 스포츠데이 수업을 통해 주5일수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학부모의 신뢰감을 높이고 아동들이 즐겁고 알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