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는 5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문제가 되는 수질오염총량제와 관련해서 “어떠한 경우에도 도정 추진과 관련해 제재를 받는 일이 없도록 의지를 갖고 철저한 자료와 논리를 준비해 제출함으로써 환경부에서 검토를 통해 입장을 바꾸도록 준비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관련해서는 “우리 지역만의 축제로 끝나지 않고 국제적 행사의 격에 맞도록 각 시도에서 각계각층의 국민이 참여하는 위원회 총회 구성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총회 개최장소도 참여자들의 편의 위주로 시내시설에서 개최하기보다는, 현장감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지사는 정부예산 확보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전부서의 노고를 위로하며, “내년 정부예산이 당초목표에 비해 현재 적게 파악되는 것은 사업 발굴을 덜 한 것으로 봐야 하며, 내년도 정부예산 4조 원 확보를 최종목표로 그 이상 확보노력을 신규사업 위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체전, 꽃동네, 유기농엑스포 등 관련 예산이 빠짐없이 요구 추진되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한편, 자치연수원에서 실시하는 농민대상 교육을 농업기술원으로의 이관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