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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딸기 병해충 방제… 칠레이리응애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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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05 19:26
  • 기자명 By. 남윤모 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딸기 병해충은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이달 상순부터가 방제 최적기로 천적을 이용한 방제를 필수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는 딸기에 병해충 피해가 없어도 외부온도가 높게 형성되면 해충인 점박이응애, 목화진딧물, 온실가루이 등의 발생밀도가 높아져 피해를 주게 되며, 출하가 한참 이루어지고 있는 요즈음 딸기 병해충은 천적을 이용한 방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딸기 주요해충인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높게 형성되면 딸기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방제 후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아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며 초기에 천적인 ‘칠레이리응애’와 천적에 안전한 아세퀴노실 액상수화제 등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점박이응애 방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딸기 해충인 ‘목화진딧물’방제는 천적유지식물(뱅커플랜트)인 보리를 딸기재배 하우스에 심어,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과 천적의 먹이인 ‘보리두갈래진딧물’을 함께 방사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보리두갈래진딧물’은 딸기에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해충인 ‘온실가루이’방제도 밀도가 높지 않은 초기에 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등을 방사하고, 밀도가 높은 경우는 진딧물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사용하면 진딧물과 가루이 두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보호팀장 안기수 박사는 “딸기의 병해충 방제는 온도가 올라가는 이달 초순이 방제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특히 점박이응애와 진딧물 방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천적을 함께 사용하면 딸기 해충의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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