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1달여를 앞두고 홍성열 증평군수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선거에서 엄정중립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
홍 군수는 “선거철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복무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홍 군수는 “개인적인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선거에 대한 지원을 암암리에 요청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고 선거법과 복무규정을 준수해 불필요한 논란에 휩싸이는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홍 군수는 “이번 총선과 관련해 아직까지 증평지역에서는 선거법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거분위기가 고조되면 선거 관련 금품수수나 식사대접, 각종 편의 제공 등 법규위반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주민홍보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공무원 선거중립과 관련해 산하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직원들의 선거법 위반 행위를 예방해 공명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