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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야산자락에 자연휴양림 들어선다

127억여원 투입 2014년말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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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06 18:58
  • 기자명 By. 이낭진 기자

충남 4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가야산(해발 678m) 자락에 2014년말까지 자연휴양림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산수 자연의 소리 자연휴양림’으로 이름 붙여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이 최근 충남도의 승인을 거쳐 본격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산44-2번지 일원 31만㎡의 부지에 127억여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체험학습장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들어설 계획이다.

숲속의 집과 휴양관, 연수원 등 숙박시설이 3300㎡, 주차장과 야영장, 전망대, 산책로, 토속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2만1000㎡에 걸쳐 조성된다.

식물원과 수목원, 생태연못, 인공폭포 등 체험학습장이 1만6000㎡, 눈(물)썰매장과 다용도코트, 잔디광장, 놀이터 등 체육시설이 1만1000㎡를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주 5일근무제와 주 5일수업으로 산림휴양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도청 신도시인 내포시에서 불과 5분 남짓 거리인데다 해미읍성과 해미천주교성지 등 인근에 많은 관광지가 있는 점도 또 다른 매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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