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장(총경 오안수)은 지난 5일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태안화력발전소 등 주요 임해시설과 해경 파·출장소 등 해상 치안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오는 3월 26일부터 2일간 서울에서 개최하는 핵 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내 주요 임해시설 보호경비 강화 및 해상 테러 예방을 위한 해상 경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오 서장은 태안화력발전본부를 방문해 유관기관간 긴급상황 대응 및 정보 공유로 성공적 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경비정을 이용해 관내 주요 임해시설에 대한 해상 순찰을 병행하는 등 취약지에 대한 강화 대책을 재점검했다.
한편, 해경은 핵 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항만 및 주요 시설 보안 대책과 국가 보안시설에 대한 불순세력 침투 방지 방안을 마련, 유관기관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총력대응 체제에 돌입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