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 2월 1일부터 시행한 버스 무료환승제가 시행 한 달을 맞으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버스 무료환승제는 30분 이내 버스를 갈아타는 승객을 대상으로 요금을 2번 납부하는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버스이용자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제도로 시행 첫 날 이용객 174명에서 한 달이 지난 현재 1일 평균 33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각종 전단지와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시내버스 차량과 버스 승강장 내 홍보포스터 부착 등 각종 홍보활동을 강화해 교통카드 사용이 증가했고, 시내권 순환버스를 2대 증차해 운행하는 등 교통편의 제공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버스 무료환승제는 당진시 승격과 함께 대중교통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은 50원의 교통요금 추가 활인을 받을 수 있어 시에서는 교통카드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