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6일 용운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동구 주민자치대학 새울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강식은 한현택 동구청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무남 새울아카데미학장의 인사말, 용운도서관과 독서진흥을 위한 협약, 한현택 동구청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강식 후 제1강으로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의 ‘수도권 규제완화와 국가균형발전의 과제’강연이 이어졌다.
주민자치대학 새울아카데미는 경제, 사회, 건강, 법률 등 알찬 내용의 교양강좌와 문학기행, 체험학습 등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지역 인프라 활용차원에서 관내 대학인 대전대학교와 연계, 다양한 학과의 교수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용운도서관과 독서진흥을 위한 협약을 맺어 참여 주민들의 지식의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대학 새울아카데미는 지역주민들이 앞장서 이끌어가는 동네자치 실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마련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매학기 70명의 수강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품격 있는 삶 영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