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이 주5일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균등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지역아동센터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토요일 강좌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찾아가는 토요일 강좌는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논술, 영어, 수학(주산 또는 레고), 과학 등의 내용으로 서대전·푸른솔·굿프랜드·원내·송강·신일·열두광주리·사랑나무지역아동센터 총 8개 지역아동센터로 강사를 파견해 운영된다.
특히 강좌별로 필요한 교재비나 재료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교육프로그램 참여에 있어 경제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으며, 각 지역아동센터가 희망하는 강좌를 지원해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식 교육을 제공한다.
정규남 문화체육운영과장은 “부모의 돌봄이나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주5일수업으로 인해 놀토에 방치될 것이 우려된다”며 “공공기관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소외 학생들을 위한 주5일수업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