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 세계로! 미래로!’ 라는 오리엔테이션 주제를 통해 새로운 학교 문화의 장을 연 학교가 있어서 화제다.
단양공업고등학교(교장 류재황)는 1952년 개교이래 처음으로 신입생 57명이 동해안 에어포트 리조트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동안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선배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 친교 시간, 선생님과 선배와의 대화, 명사 초청 특강, 심성수련 및 꿈 찾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신입생들은 진로흥미검사 내용을 토대로 학습코칭, 진로직업 생활준비 방법 등을 배움으로써 취업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고교생활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단양공고 1학년 이창현 학생은 “바다가 보이는 동해안의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신입생 적응 훈련을 받으니, 우리가 엄청나게 위대한 사람으로 대접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으며, 학생생활을 빨리 적응해 멋진 고등학교 생활을 그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단양/조태현기자 whxogus32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