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달부터 ‘평생학습배달강좌’운영시스템을 일원화해 통운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평생학습배달강좌제는 대덕구에서 처음 시행하다가 지난해 대전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그동안 운영시스템이 기존 대덕구와 동·중·서·유성구로 이원화된 시스템으로 이뤄져왔다.
시민들은 배달강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각 자치구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으로 통합하고 이달부터 운영함에 따라 별도 시스템 운영에 따른 업무처리 중복과 혼선을 해소하게 됐고, 통합운영 매뉴얼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대전시는 평생학습배달강좌제가 평생교육의 중추기관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업무를 전담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일정의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원하는 장소에서 학습을 받을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배달강좌는 시스템통합으로 대전평생교육진흥원(http://dile.or.kr)이나 대전배달강좌(http://edulife .dile.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시와 구에서 운영한 평생학습배달강좌제는 총 1780개 강좌에 강사진 1030명이 배달강의를 실시해 1만1145명이 참여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