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최근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실시한다.

기금융자는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과 화장실의 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비용과 모범업소와 좋은 식단 실천 우수업소 위생시설 개선,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시설(HACCP 등 지원 포함) 개선, 영업상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시설개선자금이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접객업소 3000만원, 식품제조업소 5000만원이며 대출금리 1%, 융자기간 2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융자신청은 연내 수시 접수를 하며 융자대상은 아산시 내에서 영업 신고를 받고 영업 중인 식품제조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이며 호프집 소주방 유흥주점 등 주류를 주로 판매하는 업소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기금융자로 영업장의 시설개선을 통해 매출의 증가는 물론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